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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"새 여당 일꾼" vs "힘있는 중진"…군산 경제 해결사는?

2020-04-12 1 Dailymotion

[선택 4·15] "새 여당 일꾼" vs "힘있는 중진"…군산 경제 해결사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면서 전북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군산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3선에 도전하는 원내대표 출신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국회 첫 입성을 노리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의 8년 만의 리턴매치인데요.<br /><br />김경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몇 년간 군산 경제에는 악재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앞 입니다.<br /><br />한때는 군산 경제의 4분의 1을 담당하며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는데, 이렇게 문을 닫은 지 벌써 2년 9개월이 흘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8년에는 조선소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까지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대량 실직이 이어졌고, 군산을 떠나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GM 군산공장은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예열을 시작했지만, 군산조선소는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산 시민의 관심사도, 총선의 화두도 단연 '경제'입니다.<br /><br /> "경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한마디로 한다면 경제를 살리는 사람을 우리가 지지를 해줘야죠."<br /><br /> "여기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기가 이제까지 없었고… 정책을 세우는 사람들도 정확히 저희를 끌고 가야겠죠."<br /><br />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군산 제일고 선·후배 사이로, 8년 전 19대 총선에서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통합민주당으로 출마했던 김 후보가 무소속 신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민주당 신 후보가 집권 여당의 힘과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내세워 다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.<br /><br /> "군산 시민 여러분 군산 경제 매우 어렵죠. 저 신영대가 꼭 살려내겠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저 신영대에게 큰 힘을 보태주십시오."<br /><br />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력 등을 내세워 3선 도전에 나서는 김 후보는 경험과 인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려면 초선이 아닌 3선 중진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각오로 군산 시민들을 설득해서 반드시 3선 중진 의원으로서 군산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."<br /><br />두 후보 모두 '지역 경제 회복'이 1호 공약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구체적인 구상과 방향에 대해서는 결을 달리합니다.<br /><br />신 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중앙 공공기관 유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군산에서 제2의 군산형 일자리 방식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방식으로 현대중공업 재가동을 추진하려고 합니다. 이건 1년 이내에 해결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김 후보는 새만금 복합리조트 건설과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새만금 발전에 큰 마중물이 될 새만금 복합 리조트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. 이것을 통해서 대규모 투자,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."<br /><br />두 후보 모두 군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, 군산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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